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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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제 27대 신도회 출범식 봉행
조계사는 1월 10일(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7대 신도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1월 10일(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주지 지현 스님, 부주지 남전스님, 여러 국장스님과 이·취임하는 26대·27대 신도회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대 신도회 출범식을 봉행했다.먼저 부촉장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주지스님은 26대 명원 김의정 신도회장님을 27대 신도회 명예회장으로 부촉하고 26대 신도회 무애 이승현 부회장을 27대 신도회 회장으로 부촉했다. 이어서 자문위원회, 신도회사무처, 지역본부, 소임본부, 교육본부, 포교본부, 사회본부, 수행본부, 문화본부 임원 등 삼백여 명에게 부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미래 조계사를 이끌어 가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26대 신도회 김의정 회장이 이임의 의미로 신도회 총재 지현 주지스님께 신도회 깃발을 전해드렸다. 지현 주지스님은 힘차게 신도회 깃발을 흔들고 신임 이승현 신도회장에게 전했다. 27대 조계사 이승현 신도회장도 힘차게 깃발을 흔들자 참석 대중의 격려와 성원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26대 명원 김의정 회장
26대 신도회 명원 김의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주지스님과 사중스님 그리고 신도회 여러분을 보면서 큰 용기를 얻었고 모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침착하게 소임을 볼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이제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를 27대 신도회장 무애 이승현님께 모두 모아주십시오. 하나 되는 신도회의 힘으로 더 나은 조계사의 미래를 개척해나가 주십시오. 그 길에 저 또한 명예회장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격려했다.
27대 무애 이승현 회장
27대 무애 이승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축사와 연설을 해왔음에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계사 사부대중 앞에 서게 되니 그 어느 때보다 떨리는 마음입니다. 삼백여 명의 신도회 임원진 한 분 한 분에게 부촉장을 전달하는 주지 지현스님의 모습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계사를 더욱 활기찬 도량으로, 아름답고 신명나는 도량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도 여러분의 지혜와 원력을 모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삼성 TV를 세계 1위로 올려놓았듯이 우리 조계사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1위 도량으로 바꾸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포부를 밝히자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조계사 27대 신도회 무애 이승현 회장은 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며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삼성전자에서 1992년부터 약 10년간 일본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일본에서 ‘전자상거래’로 ‘LCD TV 사업화’를 주도하여 삼성TV를 세계 1등으로 만든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삼성을 퇴사한 후 스마트폰, 디지털 TV, 자동차 등의 핵심부품인 수동소자류와 GPS 안테나를 제조하여 삼성전자와 LG에 공급하는 인팩코리아를 경영하고 있다.
주지 지현 스님
주지 지현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2년 동안 조계사를 위해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신 26대 회장단, 자문위원회, 신도회사무처, 그리고 각 단체 임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라며 26대 신도회 임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오늘 부촉 받으신 삼백여 명의 조계사 27대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모두 한배를 탔습니다. 조계사 신도회 임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2023년 계묘년, 조계사가 지혜와 화합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갑시다.”라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27대 신도회 김문주 사무총장
27대 신도회 김문주 사무총장의 발원문을 끝으로 불기 2567년 조계사 제27대 신도회 출범식을 회향하고 대웅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한편 오는 10월 13일(금) 낮 1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7대 조계사 신도회 무애 이승현 회장 취임기념 고불식이 봉행 된다.
회장단
자문위원회
신도회 사무처
북부지역본부
서부지역본부
남부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동부지역본부
소임본부
소임본부
교육본부
포교본부
사회본부
수행본부
문화본부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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