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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어린이집 원아 제4회 졸업식 개최

  • 입력 2023.02.17
  • 수정 2024.10.17

 

지난 2월 17일(금) 오전 11시, 선재어린이집 원아 제4회 졸업식이 선재어린이집 4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월 17일(금) 오전 11시, 선재어린이집 원아 제4회 졸업식이 선재어린이집 4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조계사에서는 주지 지현스님과 포교국장 혜원스님, 사회국장 정수스님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의 주인공들은 총 네 명으로 2019년 개원 때부터 함께한 친구들이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등 친척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입장, 주지스님 축하인사, 졸업가, 답가, 졸업장 및 상장수여, 부모님과 가족들의 졸업축하 영상 메세지, 축하영상(발레,바이올린 수업), 숲속반 아이들의 한마음 한소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연습한 졸업식 노래 공연과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이 “엄마! 아빠!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영상을 보던 학부모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 여러분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가게 되어서 흐뭇하기도 하지만 보고 싶으면 어떡하죠?”라고 말하자 졸업생 아이들은 “전화하면 돼요! 영상통화를 하시면 돼요!”라며 천진난만하게 대답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선재어린이집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이 고운 어린이, 꾸밈이 없는 어린이,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키우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을 선재어린이집에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아이들과 학부모님께 이별의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졸업생들을 가르친 선재어린이집 숲속반 이슬 선생님은 졸업식을 회향하며 “의젓한 졸업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함에 가슴이 벅차지만 떠나보내는 마음은 아쉽기만 합니다. 즐겁게 뛰어놀며 아름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난 아이들은 이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앞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겠지만 그때마다 선재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익혔던 바른 생각과 바른 마음이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희망찬 새 출발을 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라며 정들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활에 대한 격려와 이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졸업생들은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졸업식을 만끽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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