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조 도의국사 다례재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종조 도의국사 추모 다례재가 6월 11일(금)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조 도의국사 추모 다례재가 6월 11일(금)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 되었다. 종단은 2004년부터 매년 음력 5월 2일 도의국사를 위한 다례를 올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조 도의국사 다례재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도의국사 행장소개, 추모사, 종정예하 법어, 종사영반, 헌화,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 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참석해 종조를 기리며 종도(宗徒)로서 부단히 정진할 것으로 서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대종사는 원로의장 세민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종조께서 염원하신 선풍 진작과 화합원융의 원력으로 사해오호의 만중생들이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진리의 낙을 영득하게 해달라"고 설했습니다. 고승 도의국사는 중국 선불교를 개척한 육조혜능 스님의 법을 이은 서당지장 스님에게 법을 받아,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 간화선의 뿌리인 남종의 조사선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파했다. 간화선 중심의 승풍을 진작시킨 도의국사는 조계종 최초의 도량인 가지산문을 연 개산조이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대종사의 법어를 대독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추모사를 전했다. 다례재에는 종단 주요 소임 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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