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양천도 기념 문화제 열려
‘2021년 제3회 한양천도 기념 문화제’ 고불식을 10월 28일(목)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627년 전 한양으로 수도를 옮김에 있어 불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불교와 수도 서울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2021년 제3회 한양천도 기념 문화제’ 고불식을 호압사 주최로 10월 28일(목)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사 사중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 호압사 주지 우봉 스님, 조계사 신도회 회장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불식은 조계사 육법공양단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개회사, 고불문 봉독 순으로 진행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오늘은 무학대사께서 한양에 터를 잡으시고 태조의 결단으로 국도가 된 지 62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희는 민중의 곁을 지켜 온 스님들의 자비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전란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스님들을 찬탄하며 호국 불교의 전통을 이어받겠습니다. 그리하여 나라가 태평하고, 행복이 넘치는 서울과 대한민국이 되도록 불보살님의 가피를 내려주소서.”라고 고불문을 봉독했다. 조계사 육법공양단이 향, 등, 꽃, 차, 쌀, 과일의 육법공양을 올렸다. 호압사 주지 우봉 스님이 개회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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