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은 자비의 따스함이었을까 겨울답지 않은 봄날이었다.불교계 최고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세워 스스로 실천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불법을 배우고 행하는 조계사 불교대학(145명), 대학원(47명) 졸업식이 2월 8일(일) 오후 3시 대웅전에서 있었다. 학장 세민스님은 "불법을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전해 받은 수승한 불법을 잘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서산대사께서 ‘눈 덮인 광야를 걸어 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가지 마라. 오늘 내가 지나간 발자국은 뒤에 따라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하셨듯 우리 자랑스러운 조계사 불교대학(원)생으로서 조계사와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셨다. 이어서 대학원 졸업생 47명을 대표해서 윤철영(법안)님과 이숙자(삼력심)님이, 대학 졸업생 145명을 대표해서 이기호(청산)님과 홍정숙(여래화)님이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포교원장상, 불교대학원장상, 신도회장상, 총동문회장상, 관음공덕상, 문수지혜상, 보현정진상, 지장원력상, 바라밀상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졸업은 마지막 끝자락이자 또 다른 출발점이다.새로운 출발점에서 희망을 이야기 하는 졸업생을 만났다. 불교대학과 대학원을 동시에 졸업하신 이연숙(대각심) 신도회장은 "많은 신도회 업무에 바빠 공부에 소홀한 점이 제일 안타깝지만 한도 끝도 없는 부처님 말씀에 불교대학생으로 평생 부처님 법을 공부하는 청강생으로 살겠다."고 졸업 소감을 말했다. 부부 도반으로 이번에 나란히 졸업한 나웅인(설송.72) 현혜옥(안덕화.65)부부는 늘 봉사활동이 생활이다. 불교 공부를 하면서 달라진 것은 새벽에 2시간 동안 기도를 올리는 것, 미워하지 않는 마음과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또한 부부로서 같이 공부할 수 있음을 감사해 했다. 우린 흔히 ‘고난은 뛰어 넘기 위해서 존재한다.’ 고 말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알지만 누구보다 고난을 꿋꿋하게 넘어 기쁨을 맞는 불교대학 졸업생 유지용(선문.43)님은 지체장애3급이다. 유지용 님은 불교신자인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 1991년에 불교입문을 했단다. 대학 생활 중 몸이 불편한 탓에 리포트 작성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금강경 강의가 너무 좋았다며 대학원 진학을 꿈꾸며 계속 도전 수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보는 이의 마음을 경건하게 했다. 최고령 졸업생 홍정숙(여래화.82)님은 부처님 모습을 닮았다 해서 스님께 여래화란 불명을 받았다고 했다.인도철학을 공부한 여식이 "엄마가 아닌 나를 찾는 삶을 살라며 무조건 대웅전 부처님 앞에 하루 30분씩 앉아 있으면 저절로 불법을 익힐 수 있는데 왜 타종교를 믿느냐, 이 좋은 불법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권유를 했단다."이렇게 늙은 사람에게 강의를 들려주고 같이 어울려 주는 도반이 있는 곳이 세상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신다."비록 한 귀로 듣고 다른 쪽 귀로 흘러 보내긴 하지만 듣는 순간 행복해서 대학원진학을 한다" 는 소녀 같은 미소는 정말 부처님 미소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졸업식에서 각종 상을 수상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불교대학원>포교원장상 : 이상숙(월광화) 대학학장상 : 김수연(관음심) 신도회장상 : 김금순(수여울) 동문회장상 : 윤숙녀(일법성) 관음공덕상 : 김종호(건법), 김기수(성공) / 문수지혜상 : 홍순분(법성화), 이공순(지혜성), 김순철(법연심) 보현정진상 : 권홍순(자비심), 박동원(화안), 나웅인(설송)♥현혜옥(인덕화), 최영식(보명)♥김정숙(도안심) 지장원력상 : 임덕신(금강), 곽판희(진행) 바라밀상 : 양복렬(불국화), 김영숙(대덕심), 장숙기(원만성) <불교대학>포교원장상 : 이연숙(대각심)대학학장상 : 김남순(대비심)신도회장상 : 안무순(도명)동문회장상 : 이영준(덕운)관음공덕상 : 이남출(백월), 허두완(혜공), 김이식(정명), 최종헌(청안), 황경인(정각심), 정운환(덕성), 김충곤(법성), 조영녀(여래성), 지숙자(보길상), 조영숙(무상원), 이순선(여여심), 최영순(원만행), 김경순(원행심), 김임순(감로수) 문수지혜상 : 장태순(선재심), 남미화(수연심), 장세종(대경), 이명자(정심행), 김지언(보리행), 박용신(백암), 송인숙(보타행), 김광숙(광명화), 김본길(범운), 정규애(보리화) 보현정진상 : 홍정숙(여래화), 김교정(대덕행), 진정환(성정)♥박정숙(염불지), 김종호(청명)♥권윤하(성진행), 김준태(현각)♥홍경숙(지혜행) 지장원력상 : 이기호(청산), 백기환(성산), 김명자(성원심), 김봉기(진여심), 김하영(법경), 윤광식(자광), 함기석(선법), 김희정(진여행), 박영희(만행화), 길순희(법련화), 김명현(관도행), 이성주(법진), 신오희(월명심), 오금선(법등지), 심금자(정진행), 이학옥(순도행), 조진희(혜일신) 바라밀상 : 유지용(선문), 김분이(천수심), 박금자(청정심), 강연희(관음행), 마평수(진실행), 정순진(보덕행), 김만규(정도), 백연순(혜오) 

조계사(주지 : 세민스님)는 오는 1월 28일(수) 오후 12시 30분, 인근의 궁플란트 치과(대표원장 : 최우환)와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을 통해 궁플란트 치과는 향후 조계사 신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앞으로 매월 조계사에서 선정한 무의탁 독거노인 1인에게 틀니 무료 시술을 제공하게 된다. (촬영 : 조계사 기획국 윤종민) 

조계사 자문위원회 (위원장 : 김관음성) 회원 13명은 1월 22일 오전 비둘기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장애인들과 만두를 빚으며 설날 명절 준비를 함께 했다.  비둘기재활센터는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보호시설로서 70여 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조계사 자문위원회는 설날, 추석, 부처님오신날 등에 종로구 내에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종교를 초월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09년 1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 클래식관에서 실버 영화관 개관 현판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조계사의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SK케미칼이 후원하여 57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국내 첫 노인 전용 영화관 개막식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만 6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회원이 될 수 있는 복지회관으로 현재 4만 천명의 회원이 가입하였고 매일 3천여 명의 노인들이 이곳에서 여가 활동을 하고  계신곳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일문스님을 비롯하여 라진구 서울 행정1부시장, 김충용 종로구청장,홍광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회장, 이인섭 SK 케미칼 대표이사. 황인환 대한 노인회 서울시 연합 부회장등 내외 귀빈들과 복지센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현판이 제막되었다. 현판 제막식 후 영화관 안으로 이동하니 300 여석의 자리는 이미 노인분 들로 꽉 차 있었고, 이어서 불교방송 이선희 아나운서에 의해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일문스님은 2004년 부터 제1회 탑골 영화제를 시작하여 4회에 이르렀고 2008년에는 제1회 서울 노인 영화제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서울시의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SK케미칼 후원으로 실버영화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라진구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노후생활의 행복을 위한 이번 실버영화관 개관이 있기 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하며, 수도서울의 심장부인 종로는 자랑스런 역사가 숨 쉬고 있고  따뜻한 추억이 있는 곳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개관하게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김충용 종로 구청장은 노인 복지를 구정목표의 최우선으로 하여 문화생활을 단순히 즐기는 것 뿐 아닌 생활 자체로 여겨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 문화 발전의 기틀이 되도록 할 것 임을 다짐하였다. 실버영화관은 300여석 규모로 57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일 3회 (오전 10시 30분, 낮 12시30분, 오후 2시 30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관람료는 2,000원이다. 특히 어버이날, 노인의 날 등 특정기념일을 비롯하여 월 1회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상영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방동에서 오신 82세의 박순주 할머님과 종로에 사신다는 79세의 이우남 할아버님은 복지회관에 다니신지 8년이 되신분으로 할아버님과는 탁구를 같이 치시며 만난 짝궁이라고 하시며 오늘 이렇게 영화관을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계속 미소로 답해주셨다. 지금 우리나라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00년에 7.2%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2005년에는 9.1%로 증가되었으며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20%를 초과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노인에 대한 가족의 전통적 부양기능이 약해지고 이를 보완 하거나 대처할 사회 복지체제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실버 영화관’ 개관으로 노인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킴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즐길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개막식이 끝난 후 "추억의 대한뉴스" 와 개막작으로 영화 "자유부인"을 상영하였다. 서울시는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신바람 노인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인들이 마음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한다. 늘어가는 노인분들의 심신을 배려하고 보살필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생겨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나섰다. 실버영화관 관람문의 : 서울노인복지센터 (02-739-9501~3)  

"어떤것이 도제(道諦)인가? 괴로움의 멸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란 곧 성현의 여덟 가지 길이니, 이른바 정견(正見). 정사유(正??).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을 말한다. 이것을 괴로움의 멸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라고 하느니라"   [중일아함경 권17, [사제품(四諦品)]  사람이 한 평생을 살아가는데 의지와 노력만으로 안 되는 일도 많고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과 역경도 겪습니다. 우린 괴로움을 덜기 위하여 사찰을 찾아 부처님을 만나고 기도와 수행을 합니다. 사찰에 장식처럼 배치되어 있는 구조물들은 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만들어져 있으며 신도로서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쳐 알아보지 못했을 조계사 보물 "팔정도"를 보셨나요?  팔정도는 "깨달음 이후의 부처님의 삶을 표현한 것이며 깨달음을 이루려는 사람이 따라가는 길이다." 라고 합니다. 조계사 일주문을 지나 백송나무 옆에 자리한 팔정도 표지석을 함께 찾아 의미를 새겨 봅니다.  괴로움이 사라지는 열반은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그것이 부처님께서 도를 이루시고 인연 닿은 모든 중생들에게 보다 쉽고, 보다 빠르며, 보다 안전하게 해탈열반에 도달할 수 있는 그 길을 수행체계를  갖춰서 제시한 것이 팔정도(八正道)다. 따라서 팔지정도는 계/정/혜 삼학의 실천법이요, 중도의 실천법이며 중생이 성불까지 나아가는 훌륭한 수행법인 것이다.  1. 정견(正見) - 바른 견해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똑바로 인식하고 자각하는 것.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의 참 모습을 보는 것은 부처님의 연기의 진리를 통해 세상을 바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2. 정사유(正??) - 바른 생각탐심의 경계나 진심의 경계나 남을 해롭게 하려는 마음이 생겨날 때마다 정견을 앞세워 끊어버리고서 의업(意業)을 청정케 하는 수행을 말한다.  3. 정어(正語) - 바른 말언행은 그 사람의 인격을 표현하는 지표가 된다.거짓말은 사실적인 말로, 진실하지 않은 말은 진실한 말로 바꾸고 이간질하는 말은 화합시키는 말로 바꾸며, 험악한 말은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마음을 다스린다면 훌륭한 인격체로 거듭나게 된다.  4. 정업(正業) - 바른 행위진리를 생각하고 진리의 올바른 말이 행동으로 옮겨진 것이다.몸과 관련된 업으로 살생, 투도, 사음의 문제를 다스리는 수행이 정업에 해당한다.  5. 정명(正命) - 바른 생계바른 직업을 통해서 바른 의식주를 영위하게 된다.신/구/의 삼업이 청정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면 정명은 저절로 갖추어 진다.  6. 정정진(正精進) - 바른 노력수행은 한두 번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단히 힘써 노력해야 한다.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 쉬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  7. 정념(正念) - 바른 집중진리에 대한 열정과 실천이 항상 현재에서 이루어짐을 의미한다.항상 잘 알아차리고 마음 챙김을 하는 것이다.  8. 정정(正定) - 바른 수행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움직임이 없음을 의미하는 올바른 삼매다.바른 삼매는 진리와 일치된 삶을 뜻한다.  팔정도(八正道)는 하나하나 떨어져 있는 실천 덕목이 아니라 진리 제현의 길로서 서로 고리처럼 연결되어있다. 수행자가 팔정도(八正道)을 닦는 이유는 고통을 여의고 해탈의 즐거움을 얻기 위함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인격을 완성하여 깨달은 자, 즉 붓다가 된 것처럼 불자는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 계/정/혜 삼학을 삶의 지표로 삼아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 이러한 마음은 곧 부처님에 대한 공경심이고, 신행이 깊어지면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보살행을 하게 되어 악업을 멀리하는 청정하고 건실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불기 2553년 1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 각 종단을 대표하는 스님들,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 국회정각회 최병국 회장 등 사회 각계 인사들과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되었다. 이날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난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운이 융창하여 안정과 화합으로 사부대중 모두가 행복해지고 불자님들의 원하는 소원이 성취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종단협의회 회장 지관스님은 기축년 신년 법어를 통해 “탐, 진, 치 삼독을 방치하지 말고 자비, 지혜, 원력의 정신으로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한다.” 고 했다.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은 기원사에서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되는 상생의 진리는 불가의 전통이며 현대사회에서도 절실히 요구되는 공동체의 삶이자 정신의 지표임을 알아 용맹정진 해야 한다.” 고 했다. 각 종단을 대표하는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스님들을 비롯한 청와대 불자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동사섭(同事攝)실천으로 세계의 주인이 나임을 알고 집착을 버릴 때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智慧)를 갖추게 되고 덕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불교계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자비와 나눔의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고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조국과 민족이 하나 되어 경제의 어려움이 없는 영원한 복락을 주시옵고 무소의 뿔처럼 내일을 향해 용맹정진 하여 불국토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경책하며 증명하여 주시옵기를 발원했다.  이번 신년하례법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축배 제의와 함께한 화합의 담소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화합을 다짐했다.  

조계사불교대학 (회장 : 이남출)은 지난 1월 9일 주지 세민스님을 뵙고 부처님진신사리 8각 10층석탑불사모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모연 금액은 총750만원이며 불교대학 재학생들의 동참금이다. (촬영 : 미디어팀 남미화 (수연심) 기자) 

10월 24일 극락전에서 신행상담실 상담교육수료식 및 상담교육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상담교육 수료자들은 신행상담실 봉사자로서 신도분들의 신행생활을 돕게 된다. 조계사 신행상담실에서는 불교교리 및 사찰신행, 불사, 성지순례, 제사, 49재, 천도재 및 각종 가정문제 등에 관한 신행 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신행상담문의 02)735-1040 

학업성취 100일 회향 기도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종일 있었다. 이날 조계사를 찾은 수험생 학부모들은 간절히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며 자녀들의 고득점과 합격기원 기도를 올렸다. 조계사 청향법등에서는 이날 조계사를 찾은 분들께 따뜻한 커피와 대추차 등을 무료 보시했다. 

 11월 29일 콜롬비아 델 로사리오 게라(mrs. maria del rosario guerra / 사진 왼쪽 빨간 옷)통신부 장관이 조계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장관 일행은 조계사 도착 후 대웅전을 참배하고, 조계사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부주지(토진)스님과 차담을 나누었다. (촬영 : 조계사 기획국 윤종민 (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