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 500여 연꽃들이 꽃을 피우면서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신도들과 인근 회사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계사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는 7월 10일에 개막해 오는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7월 10일(백중입재일)에 시작하는 연꽃축제 준비로 분주한 조계사 도량 

  주지 원명 스님은 6월 25일 오후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리는 '남대문경찰서 경승 위촉 및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주지 원명 스님과 지현 스님, 화현 스님, 서송 스님, 설호 스님이 경승으로 위촉됐다.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변관수 남대문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힐링캠프,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불자회 활성화 사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게 된다. 

  17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가 봉행되었다. 다례재에는 원로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신라 시대 고승 도의국사는 8세기 신라에 최초로 선(禪)을 전하고 조계종의 원류인 가지산문(迦智山門)을 개창하고 한국불교 사상의 근간이 되는 선풍의 초석을 정립했다. 종단은 도의국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기일인 음력 5월2일에 다례재를 거행하고 있다. 

▲ 관음법회봉행팀 ▲ 회화나무합창단 6월 16일(음력 5월 초하루)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사 관음법회봉행팀과 회화나무합창단이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께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기금을 전달하며 <조계사 네팔 지진 피해주민 돕기>에 동참하였다.  

 ▲ 캄보디아 출신 이주민 흥촌나(왼쪽에서 두번째)씨에게 기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6월 16일 음력 5월 초하루,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조계사와 법보신문의 이주민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전달식이 봉행되었다. 이번 전달식의 주인공은 캄보디아 이주민 흥촌나씨이다. 흥촌나씨는 심장의 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박중격결손증>을 앓고 있었다. 다행히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으나 수술비와 6개월 이상 치료해야하는 통원치료비로 곤란을 겪고 있다. 조계사는 이날 흥촌나씨에게 기금 400만 원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조계사와 법보신문은 지난 3월21일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초하루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 

  6월 2일(화) '2015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아시아 회의'에 참석한 타나삭 파티마프라곤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 일행이 조계사에 방문했다. 타나삭 파티마프라곤 태국 부총리는 환영하는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대웅전을 참배했다. 이후 원명 스님이 직접 설명하는 조계사 사물을 직접 쳐보기도 하며 경내를 둘러보았다. 6월 1일~2일, 이틀간 열리는 OSCE-아시아 회의는 유럽의 다자 안보협력 메커니즘인 OSCE와 한국·일본·태국 등 아시아의 협력 동반자국이 각종 안보 이슈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 26일(화)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 '보리수 새싹학교'를 마치고 동자승들이 회향하는 환계식이 열렸다. ▲ 주지 원명 스님이 '보리수 새싹학교'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혜철 스님과 동자승  26일(화)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 '보리수 새싹학교'를 마치고 동자승들이 회향하는 환계식이 열렸다.  

  남성 9인조 아이돌그룹 순정소년이 5월 23일 조계사를 방문해 지난 일본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정소년은 지난해 조계사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 추모공연에서‘모두 함께’를 합창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조계사와 법보신문은 5월18일 스리랑카 출신 사마은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2010년 한국에 온 사마은씨는 파이프공장에 근무 중 내분비계에 세포암종이 발견, 3월부터 항암치료 중이다. 앞으로 최소 1년 간 항암치료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달식에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사마은씨를 대신해 평택 마하위하라센터 왕기사 스님이 참석했다. 조계사는 지난 3월 21일 법보신문과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있는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