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량등 표어는 ‘함께가자! 우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에 '함께가자! 우리~' 문구가 새겨진 도량등이 걸렸다. 올해 '함께가자! 우리~'는 남과 북이 평화와 화해의 동반자가 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와 고용주, 성평등, 다문화, 장애인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대립과 반목, 차별과 갈등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주지 지현 스님은 “부처님의 대자대비로 우리 모두 차별이 없는 한몸임을 깨닫고 함께 가길 바란다”며 “더디 가더라도 하나 되어 함께 가는 길이 된다면 모두가 행복한 부처님오신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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