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신년 사업계획 발표, 기자 간담회 열어
조계사는 2월 21일(월) 오전 11시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불교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불기 2566(2022)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조계사는 2월 21일(월) 오전 11시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불교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불기 2566(2022)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조계사는 올해 ‘나누면 따뜻해요’를 표어로 정하고 △한국불교 총본산 조계사 성역화 △조계사 불교전통문화 보존과 전승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강화 △온·오프 불교 신행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사업기조로 삼았다. 첫째, 조계사는 2020년부터 시작된 조계사 목불좌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6호)의 과학적 연구 조사와 그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계사 목불좌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본산 가람 건립을 위해 상아불교사, 을유문화사, 상아빌딩, 은성식당, 동양금박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올해도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위상에 걸맞은 사격을 갖추기 위한 사부대중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셋째, 종로구 마을센터와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 종합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의 집수리 봉사 사업 예산을 2배로 늘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행 생활의 종합 안내역할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3년째 이어진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우리는 지난 삶을 돌아보며, 또 다른 변화에도 발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조계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보 속에서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역화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라고 한 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