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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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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제2회 조계사 영·유아 수기법회 봉행

  • 입력 2023.05.06
  • 수정 2024.11.22

부처님과의 첫 번째 만남 <마정수기> 

지난 5월 6일(토) 낮 12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회 영유아 수기법회가 봉행되었다.

 

지난 5월 6일(토) 낮 12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회 영유아 수기법회가 봉행되었다. 식순은 개회사, 청수이운, 삼귀의 반야심경, 영상시청, 신도회장 인사말씀, 청법가, 수기의식, 계첩수여, 수계발원,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기법회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부주지 남전스님, 신도국장 선봉스님, 사회국장 혜원스님, 포교국장 정수스님, 원주 유경스님, 템플국장 혜원스님과 신도회를 대표해서 이승현 신도회장, 윤상희 선임부회장, 홍순분 사무총장, 박경숙 포교본부 부회장, 심재화 사회본부 부회장, 이수민 청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영유아 65명은 마정수기를 통해 부처님과의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 부모님과 함께한 영·유아들은 수계복을 수하고 수기법회에 동참했다. 이날 의식에 사용되는 청정수는 지난 4월 22일 신중기도 회향일에 청정수 봉안의식을 통해 삼보사찰의 청수를 이운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부처님과의 인연을 통해 불보살님의 가피로 자녀들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법회 이후에도 가족 불자로 정착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불자님이 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부처님 가피 속에 늘 행복하시길 발원합니다.”라고 마정수기 동참 가족을 격려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계사로 모시는 청법가가 울려퍼졌다. 지현스님은 마정수기를 위한 오계 설명을 마치고 관정의식과 산화의식을 진행하였다. 마정수기 동참 가족들은 환희로움에 경건한 합장으로 부처님과의 첫 번째 만남을 가슴 깊이 새겼다. 

 


 

이어서 수기첩과 기념 은팔찌를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여식을 마친 가족들은 발원문을 합송했다. “자비하신 부처님! 아름다운 새 생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우리 아이에게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전하겠습니다.”

 


 

발원문을 마치고 영·유아 수기법회 동참대중은 인례스님의 선창에 회향게를 합송했다. 

 

“수계하온 크신공덕 수승한 행의/가없고 크신 복덕 회향하오니

바라건대 고해중의 모든 중생이/어서 속히 무상정각 이뤄지이다

시방삼세 일체불 제존보살 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회향게 합송을 마칠 무렵 마정수기 법회를 축하하는 환희로운 꽃비가 대웅전 천장에서 일제히 내려오며 맑은소리 합창단 축가 ‘우리도 부처님같이’가 울려 퍼졌다. 대웅전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가족들은 관음전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별로 주지스님과 기념촬영을 하며 부처님과의 첫  번째 만남 영·유아 수기법회를 원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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