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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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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경찰청 봉축 대법회 봉행

  • 입력 2023.05.15
  • 수정 2024.11.22

경찰청 경승단·불교회는 5월 15일(월) 오후 5시 경찰청 대강당에서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경찰청 봉축 대법회를 봉행했다.

 

경찰청 경승단·불교회는 5월 15일(월) 오후 5시 경찰청 대강당에서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경찰청 봉축 대법회를 봉행하고 불법과 불의에 맞서는 공정한 경찰, 국토를 지키는 호국경찰로 거듭나길 발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경찰청 경승실장 지현스님, 총무원 부실장 스님, 경찰청 경승 선업스님, 효신스님, 윤희근 경찰청장, 최종문 경무인사기획관, 박성주 미래치안정책국장, 김준철 생활안전국장, 김준영 경찰청 불교회장, 조계사 신도회 회장단, 자문위원회 및 신도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5월 9일 삭발수계식을 마친 조계사 동자 스님 9명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경승실장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경승실장 지현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희망을 선물하는 자비 실천으로 오늘 경찰청 봉축 대법회에 함께해준 사부대중의 가슴마다 평화의 꽃이 피어나고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라고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장은 법회에 참석한 조계사 동자스님들을 환영하며 "앞에 계신 동자 스님들을 뵈니까 마음이 괜히 편해진다."라며 인사말을 전하고 “부처님의 동체대비 가르침은 가장 위태로운 순간에 처한 국민들을 구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 소명을 완수하는 데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현장에서 마주한 국민의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남이 아닌 내 일처럼 진심을 다할 때 국민의 신뢰와 존중이 경찰을 향하게 될 것이다. 국민의 기대와 여망에 힘차게 응답하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완수해 신뢰받는 경찰, 존중받는 경찰, 함께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윤희근 청장님을 비롯한 14만 경찰가족과 불자님들의 노력으로 심장부인 경찰청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법문을 시작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경찰들의 마음이 바로 서야 비로소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선명상을 제시했다. 경찰들의 책임에 정신력이 중요한 만큼 선명상으로 모두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의 법문 후 조계사 70대 이상 신도로 구성된 회화나무 합창단의 축가와 동자스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동자스님들은 무대에 올라 찬불가에 맞춰 준비해온 율동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마무리된 뒤 윤 청장은 동자스님들에게 경찰 레고와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선물했다.

 

 

길민성 조직범죄수사계장, 전성하 장비운영과 경사

 

경찰불자들을 대표해 길민성 조직범죄수사계장과 전성하 장비운영과 경사는 발원문을 낭독하며 “부처님의 크신 원력으로 경찰 제복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경찰, 불법과 불의에 맞서는 공정한 경찰, 국토를 지키는 호국경찰이 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라고 서원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 앞서 경찰청 중앙 로비에서 참수리등 점등식이 진행됐다. 참수리 대등은 5월 28일까지 2주 동안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경찰청 로비를 밝힐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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