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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직능인을 위한 CEO 초청강연회

  • 입력 2023.07.01
  • 수정 2024.11.26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현 회장

 

조계사 직장직능 대승전법팀(회장:선각 이선묵)은 6월 29일 저녁7시 대웅전에서 직장직능인을 위한 CEO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조계사 직장직능 대승전법팀(회장:선각 이선묵)은 6월 29일 저녁7시 대웅전에서 직장직능인을 위한 CEO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강연회 주인공은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현 회장이다. 이승현 회장은 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미동맹재단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올해 1월, 조계사 제27대 신도회 회장에 취임했다.

 

강연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주지스님격려사, 축가(김경란 경기소리연구원장 외), 법회 소개 영상시청, 발원문 낭독(박인명화 대승전법팀 명예회장), 강연, 공지사항,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은 포교국장 정수스님, 윤상희 선임부회장, 김경숙 부회장, 홍순분 사무총장, 김계영 북부지역본부부회장, 김점희 중부지역본부부회장, 고민정 동부지역본부부회장, 장경태 교육본부부회장, 심재화 사회본부부회장, 이영애 수행본부부회장, BBS불교방송 김봉래 전법후원국장, 이종태 고려대학교불자회장, 도명숙 불교대학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격려사를 포교국장 정수스님이 대독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포교국장 정수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이승현 회장은 1999년 당시 ‘전자제품의 호랑이 굴’이라는 일본에서 종주국 일본을 누르고 삼성TV가 세계 1등이 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 요새 말로 소위 ‘레전드’입니다. 이승현 회장님이 조계사 신도회장으로 취임하고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조계사를 세계 1등 사찰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승현 회장님의 강연이 더욱 기대됩니다. 부처님의 지혜 가피가 이승현회장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라며 치하했다. 이어서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직장직능 대승전법팀 여러분들께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전법의 등불이 되고 불교 중흥을 위한 원력보살의 서원과 정진을 이어가시길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박인명화 직장직능 대승전법팀 명예회장

 

박인명화 직장직능 대승전법팀 명예회장은 발원문에서 “작은 섬에서 태어나 거북선과 같은 큰 배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던 섬 소년이 조선소와 삼성전자를 거쳐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항상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시며 사회공헌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경영인이 되었습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강연회에 응해주신 이승현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기를 저희 법우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발원하나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팩코리아 대표 이승현 회장은 시종일관 편안하고 재미있는 비유와 알기 쉽게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강연을 이끌어 갔다.

 

강연회가 시작되자 인팩코리아 대표 이승현 회장은 시종일관 편안하고 재미있는 비유와 알기 쉽게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강연을 이끌어 갔다. 삼성전자 근무 당시 이건희 회장님과의 일화, 일본에서의 삼성TV 성공담 등 삼성맨으로 일할 때와 삼성을 나와 위치파악시스템(GPS) 안테나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는 ㈜인팩코리아의 대표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개인적인 수행 등. 

 

“제가 항상 자랑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작고 그렇게 외세의 침략을 받고도 이렇게 굳건하게 남아 있는 이유는 저는 불교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매일 아침 새벽마다 전국토의 스님들이 새벽 3시, 4시면 일어나서 대한민국 잘 되라고 국태민안을 기원하시고 영가천도까지 해주시는 데 대한민국이 안 될 리가 있겠습니까?”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은 화합입니다. 화합하면 모든 일이 풀리고 중도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0여 분의 강연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기도 가피를 입을 때마다 보시를 했던 일화와 금강경 독경과 사경으로 인내심을 키운 이야기, 삼천 배 수행과 고향 어룡도에 모신 해수관음상 이야기까지 동참 대중들은 공감이 가는 대목마다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윽고 강연이 끝나자 직장직능 대승전법팀에서는 이승현 회장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기념 수묵화를 전달했다. 참석 대중은 사홍서원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열네 번째 직장직능인을 위한 CEO초청 강연회를 원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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