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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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형형색색 국화 향연, 조계사 사찰음식 시식회’ 개최
11월 16일 '조계사 사찰음식 시식회’가 진행되었다.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및 후원 공양간(보현당)에서 ‘2024년 형형색색 국화 향연, 조계사 사찰음식 시식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사의 사중스님, 동국대학교 글로벌 교류팀 교환학생, 서울 소재 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 조계사 청년회, 그리고 조계사를 방문한 내·외국인이 참석했다.
공양 준비 및 총괄은 중제스님(사찰음식 문화체험관 강사)이 맡았다.
사찰음식은 ‘사찰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말하며, 오신채와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에 채취한 신선한 채소와 곡식으로 만들어진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담화 원명스님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찰음식은 채소의 뿌리부터 줄기와 이파리까지, 우리 곁의 자연으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조계사 템플국장 선해스님
템플국장 선해스님은 "사찰음식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 오랜 수행의 과정에서 형성된 음식문화와 그에 담긴 종교적 정신을 이해하면, 사찰음식은 자연식이자 건강식이며 수행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께서도 사찰음식 시식회를 마음껏 즐기시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이루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청년회
동국대학교 글로벌 교류팀 교환학생, 서울 소재 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 등 조계사에 방문한 외국인
준비된 사찰음식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
아울러 대웅전 앞에서는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먹밥과 과일 경단 만들기, 다도 시음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사찰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전통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부스 - 다도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부스 - 주먹밥 만들기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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