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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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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2024년 9월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

  • 입력 2024.09.06
  • 수정 2024.09.19

임강사에서 가피순례단이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회를 포함한 동참자들이 화엄성중 104위 번을 이운하며 기도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안동 임강사에서 진행된 기도의식


 

임강사 주지 지현스님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


기도가 종료된 후, 축원봉투를 전달했다.


불기 2568(2024)년 9월 6일 안동 임강사, 봉정사에서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들은 조계사에서 오전 6시30분에  안동 임강사로 향했다. 임강사에서 봉행된 법회는 기도의식, 임강사 주지스님 인사말, 조계사 주지스님 인사말, 축원봉투 전달, 순례도장 날인 순으로 진행됐다. 

임강사 주지 지현스님은 "먼 길 임강사를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조계사와의 인연과 그리움은 쉽게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60억대 1의 인연으로 이렇게 만났습니다. 신도들도 인연의 꼬리를 잘 엮어가길 바랍니다. 신도님들도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의 스님들을 도와 엄청난 발전의 큰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고 우환없이 건강한 조계사 가족되길 기도드립니다. ” 라고 말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 인사말에서 “모든 생명은 뿌리가 있습니다. 불자들의 마음은 뿌리는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마음의 뿌리를 강하게 키워나갈 수 있는 생명력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인식하고 부처님의 행을 행하며 살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순례도장을 날인받은 동참자들은 이후 봉정사로 향했다. 

봉정사 회주 남전 호성스님


봉정사 회주 남전 호성스님은 "여러분들이 서있는 이곳이 화엄세계입니다. 화엄은  번뇌 망상이 끝난 자리입니다. 편안한 마음이 번뇌가 없는 마음이고, 번뇌 없는 마음이 곧 화엄입니다. 화엄은 곧 명상입니다. 명상이 번뇌 망상을 없애고, 편안하고 행복해집니다. 앞으로 부처님의 가피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화엄세계에 오신 걸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는 2024년 1월을 시작으로 2월을 제외한 매달 진행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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