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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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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8(2024)년 한계사지 순례법회 봉행

  • 입력 2024.07.03
  • 수정 2024.09.08

7월 3일, 강원도 인제 한계사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가 봉행됐다.


불기 2568(2024)년 7월 3일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부주지 탄보스님, 신도회 회장단 등 사부대중은 강원도 인제 한계사지로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를 봉행하고 백담사를 방문해 선원대중공양을 올렸다. 또한 신도들은 인제 만해마을에서 토종 치어 2,500마리를 방생하며 생명을 살리는 방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오늘 방생한 치어가 좋은 곳에서 잘 커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업장이 소멸되길 바랍니다. 이 한계사지는 1,400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아직까지 저희들이 소원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이 산신재를 계기로 한계사지가 복원돼서 대한민국을 밝혀주는 큰 사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이어서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여러분의 공덕으로 가정 내 어렵고 힘든 일이 소멸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공덕을 지으니, 어둠을 없애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스위치만 켜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처럼 불사의 공덕이라는 스위치로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저희가 매번 선원대중공양을 갈 때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방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방생은 조계사에서 전체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는 지난 2015년부터 백담사 선원대중공양과 함께 강원도 한계사지에서 매년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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