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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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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경찰청 봉축 대법회 봉행

  • 입력 2024.04.22
  • 수정 2024.12.26

4월 22일 진행된 '경찰청 봉축 대법회'에서 참수리등 전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경승단·불교회는 4월 22일(월) 오후 5시 경찰청 로비에서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경찰청 봉축 대법회를 봉행해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기원했다. 법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 경찰청 불교회의 주최·주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조계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경찰청 경승실장 담화 원명스님, 총무원 부실장 스님, 경찰청 경승스님, 조계사 신도를 비롯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보현행원, 내빈소개, 헌화·관불,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봉축사, 윤희근 경찰청장 인사말, 청법가, 총무원장 진우스님 법어, 축가, 발원문 낭독, 참수리등 점등식,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경승실장 담화 원명스님은 “지금으로부터 이천 육백여 년 전,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께서는 어두운 세상, 고통 속에 헤매는 중생을 위해 불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거룩한 자비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여기 모인 경찰 가족 여러분도 세상의 어둠을 환히 밝히는 소임을 묵묵히 행하고 있는 자비의 실천자들입니다.”라고 봉축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경찰은 감정 기복이 심한 직업으로, 나라의 질서를 지키려면 여러분이 먼저 편안해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행, 보살행은 죄인을 봐주라는 게 아니라, 이치대로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누구보다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경찰은 아마 부처가 되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들일 것입니다. 반야심경, 천수경 등을 해도 좋고, 가만히 있어도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공한 마음, 무심한 마음으로 하다 보면, 직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어를 마친 후, 경찰청 불교회 수심원 합창단의 축가, 경찰청 불교회원의 발원문 낭독이 이어졌다. 발원문을 마친 후 구호에 맞춰 참수리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회향한 후 경찰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경찰청 불교회원의 발원문 낭독

 

 

 

기념촬영으로 법회를 마무리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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