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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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선림원 수료식
2월 17일 진행된 선림원 수료증 수여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불기 2568(2023)년 2월 17일 오후 2시 조계사 안심당 3층에서 선림원 수료식이 봉행됐다. 수여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치사, 격려사, 축사, 수료증 및 상패 수여, 송사, 답사, 졸업기념선물 전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주지 탄보스님은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의 치사를 대독하며 “선림원은 지난 2년 동안 경전 및 선어록 연구를 통해 참선 이론을 공부하고 전국 유수의 선원장 스님들께 직접 참선을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난 2년간의 수행과 정진을 회향하는 자리입니다.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지난 2년간의 수행과 정진을 어떻게 삶 속에서 녹여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격려사에서 “배움이란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처럼 만학도들에게는 발심했을 때가 배움의 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선림원 졸업은 회향이 아니고 부처님 공부의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관음수 최명수 선림원 동문회 팀장은 “저희 선림원은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참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개설되었으며, 선림원에서 함께 참구한 우리 각자의 화두는 영원한 자유 행복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부주지 탄보스님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관음수 최명수 선림원 동문회 팀장
이어서 수료증 및 상패 수여가 진행됐다. 청정 김택유, 일도 최용군, 법성화 홍순분불자가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했다. 공로패는 청정 김택유 불자가, 감사패는 월광지 임영선, 원심화 김영순, 일도 최용군, 청송 방성렬, 청정화 김애숙 불자가, 정진상은 진여정 윤경자, 원명 황실건 불자가 수상했다.
자운성 이연화 불자는 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낭독했다. 답사는 졸업생 대표 청정 김택유 불자가 화답했다. 이어서 졸업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으로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선림원은 3월 6일(수), 9일(토)에, 선림대학원은 3월 7일(목)에 개강을 앞두고 있다.
문의 : 조계사 선림원 02)768-8580
수료증 대표 수여자
공로패 수상자
감사패 수상자
정진상 수상자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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