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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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 7일 기도 회향, 정월 조상 천도재 봉행
정초 7일 기도 회향, 정월 조상 천도재에 참여한 신도들이 관음시식을 진행 중이다.
불기 2568(2024)년 2월 18일 오전 9시 정초 7일 기도를 회향하고 정월 조상 천도재를 봉행했다. 법회는 일주문에서의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연 이운, 대령, 관욕, 상단불공, 신중불공,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의 법문, 관음시식, 봉송 및 회향으로 마무리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법문에서 “갑진년 새해 정초기도 7일 동안 스님들과 신도분들이 일취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해서 올 갑진년 새해는 건강하시고 소원하는 모두가 성취되기를 발원드립니다.”라며 “강도 풀리고 마음도 다 풀리면 나룻배에 나를 그대를 실어 먼 데까지 곤히 잠들며 가자고 배 닿는 곳에 산 하나 내려놓아 평평한 섬 만든 뒤에 실컷 울어나보자 했건만.”이라는 시를 낭독하셨다. 이어 “우리도 정초기도를 통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덜어놓자는 의미로 기도를 하셨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는 매년 정초를 맞아 가족의 건강과 화목, 사업번창, 자녀들의 시험 합격 등 한 해 계획하는 일들을 부처님과 신중님께 고하는 정초 7일 기도와 정월 조상 천도재를 봉행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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