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7일기도 입재를 맞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문을 설하고 있다.

불기 2568(2024)년 2월 12일(월, 음 1/3) 조계사 대웅전에서 정초7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정초 기도를 잘 드리면 일 년 내내 복이 오는 힘을 갖게 됩니다. 기도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마음을 완전히 비우는 것입니다. 불법의 요체는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행복이 생기면 행복한 만큼의 괴로움이 생깁니다. 따라서 지금 마음에 안 들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내가 받아야 할 업보라고 생각해 마음을 내려놓아 평상심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법문을 전했다.

정초7일기도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모든 신도의 소원이 원만 성취되기를 축원하며 마무리됐다. 정초기도는 7일 동안 이어지며 2월 18일(일)에 회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