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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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
2023년 10월 28일 저녁 7시,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이 봉행되었다.
불기 2567(2023)년 10월 28일(토) 저녁 7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3000배 용맹정진을 불교대학의 주관으로 봉행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불교대학 학생회장의 경과보고, 부주지스님의 치사, 신도회장의 축사, 교육본부 부회장의 축사, 불교대학 학생회 부회장의 발원문 봉독, 108배, 축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회에는 불교대학 학생회 부회장 공덕림 강나영불자, 목탁 집전은 불교대학 2학년 토요반 묘연화 정상순불자, 죽비 집전은 2학년 주간반 만공 김동수 불자가 맡았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은 치사에서 “신행 활동을 통해 신심을 고취하고자 3000배에 동참하시는 불교대학, 대학원생 그리고 총동문회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의 3000배 용맹정진은 미래 천년을 여는 조계사 성역화 불사의 원만 성취를 발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로막힌 일주문을 열고, 주변 건물들도 정리하고, 불교대학도 여법하게 만들어 전법의 도량, 포교의 도량으로 거듭 나아가도록 여러분들의 간절함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3000배를 통해 그동안 강의실에 배웠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러분들의 신행으로 체득하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불자님과 그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시길 서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은 “오늘은 조계사 불교대학 재학생들이 3000배 용맹정진을 하는 날입니다. 매년 진행하는 3,000배 용맹정진은 조계사 불교대학의 오랜 전통입니다. 이 전통은 나를 위한 정진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조계사, 나아가 한국불교를 위한 정진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신 불교대학 임원진과 재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선후배 간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전통을 잘 이어가 주시기를 신도회를 대표해서 당부드립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성해 장경태 교육본부 부회장
성해 장경태 교육본부 부회장은 축사에서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발원하는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이 여러 법우님과 함께 원만 봉행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1배, 1배 3000배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절을 하며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여 업장을 소멸시키는 용맹 정진이 되시길 발원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사중 스님의 108배 입재를 시작으로 불교대학 총동문회가 2회차 350배, 불교대학원이 3회차 350배, 불교대학 2학년 주간반이 4회차 350배, 불교 대학 2학년 야간반이 5회차 350배, 불교대학 2학년 토요반이 6회차 350배, 불교대학 1학년 주간반이 7회차 350배, 불교대학 1학년 야간반이 8회차 350배, 불교대학 1학년 토요반이 9회차 350회, 불교대학 임원이 10회차 108배를 진행하며 3000배를 마쳤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조계사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은 소전의식으로 새벽 4시경에 원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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