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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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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선림원 선지식 초청 철야 용맹정진 대법회 봉행

  • 입력 2023.10.26
  • 수정 2024.12.21

남은당 현봉스님을 법사스님으로 모시고 선림원 선지식 초청 철야 용맹정진 대법회가 봉행되었다.


불기2567(2023)년 10월 25일(수) 저녁 7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선림원 선지식 초청 철야 용맹정진 대법회가 봉행되었다. 송광사 방장 남은당 현봉스님을 법사스님으로 초청해 철야 용맹정진을 진행했다. 법회는 격려사, 법문, 화두첩 수여, 실참 정진, 회향식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선림원동문회, 선림원수행팀, 선림수행원을 포함한 400여 명이 동참했으며, 조계사 법회행사국장 무진 스님이 집전을 맡았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 스님은 주지스님 격려사를 대독하며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자는,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길에서 여러 가지 순경계와 역경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럴 때, 눈 밝은 스승인 선지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바른 선지식을 만나는 일은, 도의 전체를 이룬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보일 이영애 수행본부 부회장은 “남은당 현봉 큰스님께서는 선교겸학의 상징이시면 수좌 스님들을 대표하는 수행력을 갖추신 훌륭한 선지식이십니다. 저희의 법문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남은당 현봉 큰 스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수행본부 선림원 도반들의 앞날에서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발원하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은 “오늘 선지식 철야용맹정진에 동참하시는 대중 여러분들께 한 가지 당부의 말씀드리겠습니다. 화두를 깨기 위한 과정은 무엇보다 힘든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부디 깨달음을 향한 간절함을 가득 채워 ‘내가 본래 부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용맹정진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새벽까지 진행될 용맹정진 동안 건강 잘 돌보며 수행 정진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계사 교육 문의 : 조계사 교육문화센터 02-768-8580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 스님

보일 이영애 수행본부 부회장


철야 용맹 정진에 참여하기 위하여 사부대중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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