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문화

클릭 즐겨찾기 - 천불동

  • 입력 2006.01.24
  • 수정 2024.11.23

[인터넷 조계사에서는 이번달부터 [불교 홈페이지 즐겨찾기] 코너를 마련하여 불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불교 홈페이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터넷은 끊임없이 소통되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입니다. [불교 홈페이지 즐겨찾기] 코너를 통해 인터넷 조계사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인터넷 공간에서 '인드라망'으로서의 만남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 인터넷 조계사 웹프로듀서 손모음]

 

 

'천불동'은 '천리안 불교 동호회'의 줄임말이다. "인터넷 부처님 터 천불동"은 1991년 8월, '데이콤 천리안'의 전신인 'PC-Serv'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온라인 불교 동아리로서 탄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디지털 미디어에 펼친 사건으로 기억될만하다. 이후 '천불동'은 2001년, 컴퓨터사용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PC통신의 틀을 벗어 나와 인터넷 웹에 부처님의 터를 일구게 된다.

 

특히 천불동은 지난 14년간 동안 인터넷 통신 동호회로 시작하여, 현재는 불교관련 디지털 Data를 집대성한 후 불자와 일반인들에게 회향함으로써 불교관련 지적자산을 DB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2005년 12월 9일 제 17회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원력상을 시상받았다.

 

현재 천불동 홈페이지는 크게 장경각, 공부도량, 묻고답하고, 너른벌판, 방송국, 오손도손이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천불동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장경각서고이다. 현재 수많은 불교 홈페이지들 가운데에서 가장 방대한 자료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2006년 1월 현재 13991 개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장경각서고에서는 한글대장경 및 외국의 한문 팔리 대장경 자료사이트로 손쉬운 연결이 될 뿐만 아니라 천불동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경전 및 불교관련 자료를 자체 검색엔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혹시 현재 찾고 있는 불교관련 자료가 있다면, 또는 자신이 보유한 귀중한 불교자료를 불교신자들에게 널리 회향해 제공하고자 한다면, 1차적으로 천불동내 장경각서고를 방문해 볼 만하다.

 

천불동은 이외에도 법문 및 불교사 등에 관련해 회원들에게 관련자료를 제공하고 공부를 돕는 공간으로 ‘공부도량’이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행 및 교리에 관련한 질문이나 컴퓨터 및 인터넷 등에 관련한 질문을 받아서 일일이 답변을 해주는 ‘묻고 답하고’라는 코너도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인터넷 환경하에서도 회원들간의 교류와 친목 등을 도모하기 위해 천불동에서는 ‘오손도손’코너를 마련하여 회원들이 가입인사를 남기고 행사알림이나 가족 연인 친구 등을 소개하는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천불동은 회원들이 보시하는 후원금을 통해 비영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역대 운영자는 제1대: 반야(ID)스님(1991)을 필두로 하여 현재는 제13대: 박수호(2003-)님께서 계속해 맡아주시고 있다.  천불동 사이트 http://www.buddhasite.net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