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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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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계사 사중스님의 새해인사

  • 입력 2006.01.27
  • 수정 2024.11.15

부주지 도문스님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새로운 희망의 날이

밝아 옵니다. 시작은 모두에게 설레임과 약속을 줍니다.

올해 멋지게 회향하시고, 병술년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노전 능허스님

물처럼

바람처럼

허공처럼 사소서

 

 

총무국장 지월스님

동지도 지나고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이때쯤이 되면 아쉬움이 남게 마련입니다.

새해에는 지혜와 복덕을 더욱 많이 닦아 보람찬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교무국장 석연스님

을유년이 가고 병술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자기반성과 각성에 의해 바른 삶과 바른행,

바른마음을 유지는 불자가 되도록 합시다.

모든 하고자 하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불전에 축원드립니다.

 

 

재무국장 원경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처님전에 간절한 마음, 진실한 마음으로

더욱 기도와 수행을 열심히 하는 불자가 됩시다.

새해에는 더 행복하시길....

 

 

 

 

 

사회국장 범성스님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은 붉음을 상징하고 “술”은 황색을 상징합니다.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데 3년전 국민들의 단합에 세계가 놀랬듯이 병술의 상징대로 황인종인 우리나라의 월드컵응원단 붉은악마가 또다시 지구촌에 단결된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드높이길 기원합니다. 또한 “병”은 계절로는 여름이고, “술”은 늦가을과 같아서 서로 조화롭지못합니다. 불교에서는 깨달음과 실천, 자비를 으뜸으로 하지만 새해에는 보다 조화로운 삶을 살도록 우리 불자들이 노력하기를 기원합니다. 

 

 

포교국장 재경스님

또 한번 새해가 밝았습니다.

불심으로 가득한 조계사 불자님들 마음같이

올 한해도 온 세상이 넉넉하고 밝음으로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호법국장 여공스님

을유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 했던 모든 일들 마무리 잘 하십시오.

병술년 새해에는 불자님들 가정마다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어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기획국장 법천스님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 전쟁통엔 죽은 병사들의 머리를 세고 /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 그런데 먼 훗날엔 무엇을 셀까 몰라

 

김준태시인의 감꽃이란 시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속에 함축된 인생의 깊이를 알수있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향해서 가고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스스로 반문하게하는 시임에 틀림없습니다.새해에는 복을 많이 짓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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