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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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공부방” 재건축을 위한 모금 바자회
2006년 8월 24일-8월 26일(음력 7월 1일-7월 3일) 3일간 자비의 집짓기를 위한 바자회가 사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바자회를 통해 지원할 "해송공부방"은 현재 종로구 창신동에서 극빈층 자녀들 20여 명이 방과 후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25년간 운영되어 왔으나 공간이 약 8평 정도로 좁고 너무 낡아 매우 위험하여 열악한 상태이다.
공부방은 결손가정과 빈곤지역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활동과 교육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또 다른 작은 단위의 복지시설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800여 개의 공부방이 있으나 대부분 기독교계가 운영하고 있다.
우리 조계사에서는 종로구 내의 쪽방촌 주민을 돕는 등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해오고 있었다. 이번 자비의 집짓기를 통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이 방과 후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서 실질적으로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또 다른 형태의 나눔을 주게 되는 것이다.
바자회 품목으로는
법복, 의류, 개량한복, 신발, 가방, 소금, 다시마, 꿀, 냉커피, 식혜, 옥수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신도회 사무처에서 판매하고 있다.
8월 24일 부터 26일 3일간 조계사 마당 백송앞에서 펼쳐지는 바자회에 동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도 구입하고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이웃이며 더욱이 저소득층 자녀들의 탈선을 막고 오히려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해송공부방”을 다른 어느 곳의 공부방보다 더욱 좋은 시설로 지을 수 있게 많은 신도님들의 동참을 바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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