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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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조계사 풍경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 경내에서는 대웅전 앞과 백송 앞 두 곳에서 관불의식이 진행 중이다.
감로수를 담은 표주박을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들고 경건하게 붓는 노 불자의 모습에 함께 두 손을 모은다.
관불의식은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동산을 상징하는 화단을 만들어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하고 그 가운데 부처님의 탄생 조각상을 안치한 뒤 표주박으로 감로수를 떠서 부처님 정수리에 붓는 의식이다.
또한 한편에서는 나눔의 장터가 열리고 있다.
조계사 신행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빈대떡, 잡채를 비롯하여 청포묵, 모시떡, 쑥개떡과 함께 옥수수와 김밥, 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추억을 떠 올리며 맛을 음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먹거리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한테 인기가 많은 장아찌 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아삭 아삭한 매실장아찌, 깻잎장아찌등 종류도 많다.
웰빙 음식으로 사찰음식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밑반찬으로 준비한다면 상차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봉축 나눔의장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지게 되며, 4월 24일 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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