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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초등법회 창립30주년기념법회

  • 입력 2009.09.14
  • 수정 2024.11.19

조계사 초등법회는 불기 2553년 9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창립 30주년을 맞아 큰 설법전에서 초등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열었다.

 

조계사 초등법회는 1980년 9월 14일 ‘중앙어린이회’로 창립(한양수 지도법사)하여 교계 유일한 어린이 교육단체로서 교사 양성과 어린이 불성 교육에 열의를 가지며 지금까지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 법우들이 부처님의 품에서 자유로우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자연스레 다가갈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진하고 있다. 천수경을 읽으면서 부처님의 경전과 친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찬불가와 율동 등의 놀이를 통해 어린 불자로서의 모습을 하나하나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늘 부처님과 부모님의 마음이 되어 어린 불자들을 지도하는 단체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면서 따뜻한 눈길과 손길을 기다린다. 

 

2006년 부터는 유아법회와 초등법회의 분리로 초등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분발하고 있으며, 초등법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큰 설법전에서 법회를 열고 있다.

 

조계사 초등법회는 창립 이래 1981년 3월 ‘만해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당해년 5월 ‘부처님오신날 제등행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합창단’을 창단하였다. 1983년 ‘합주단‘을 창단했으며, 2006년 8월 유아법회와 초등법회를 분리하였다. 매주 일요일 법회외에도 해마다 선재동자 일일출가, 여름불교학교를 여는 등 불성 교육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지도법사 일진스님은 법문에서 “어린이들 따라 하세요. 지금부터 우리 어린이들은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겠습니다. 친구와 동생과 형과 부모님을 대할 때 나와 같이 하나로 대하겠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와 평등한 마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랑은 나와 너를 분리하여 생각하면 서운할 때가 있고 서운하면 화가 날 때도 있으며 싸우고 대립하며 갈등이 일어난다.”고 했다.

 

2부 행사 ‘다함께 차차차’에서 조계사 초등법회 29년 돌아보기 영상을 감상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초등법회를 졸업한 김도원 선생님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녀가 조계사 초등법회에서 신나는 일요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 매주 일요일 10시에 큰설법전에서 열리는 법회에 동참하기만 하면 된다. (문의 : 포교국 02-732-2183)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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