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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투지 삼보일배] 조계사 신도회 참여

  • 입력 2011.01.29
  • 수정 2024.11.22

 

조계사 사중스님,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각 법회 법등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



2011년 1월 29일(토) 오전 11시 조계사 일주문에서 출발 조계사 경내를 한 바퀴 도는 오체투지 삼보 일배 수행정진 행사가 있었다.

삼보 일배는, 부주지 도문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각 법회 법등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영하의 혹한 속에서도 어느 누구 한 사람도 흐트러짐 없이 꿋꿋하게 수행에 정진했다.

행사직전 예행연습 때 주지 토진스님은, "오체투지 할 때는 입술 이 땅에 닿도록 땅과 키스를 해야 땅에서 전해오는 좋은 기운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오체투지의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1배 1배 해 나갈수록 땅에 닿는 손과 무릎이 시려오고 얼굴은 매서운 칼바람에 홍당무가 되고, 온 몸은 흙먼지로 범벅이 됐지만 '탐욕을 멸하고, 노여움을 멸하고, 어리석음을 멸할 수 만 있다면 이 고통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각오의 빛이 역력했다.

부주지 도문 스님은, "지심귀명례, 석가모니불을 외치며 시작할 때 꼭 전쟁터로 진군하는 기분 이였다" 삼보 일 배 정진하는 그 마음으로 한 해의 모든 마장을 무찌르고 앞으로 힘차게 정진하자고 각오의 말씀을 했다.

법회국장 성진스님은, "삼보 일 배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탐 진 치 번뇌 망상과의 전쟁이며, "삼보 일 배를 통해 마음속에 원망이 있거나 내 스스로 좌절하거나 물러섰던 마음이 있으면 걸음걸음 으로 앞으로 나갔던 정진의 마음을 잊지 말고 그 정진을 통해서 많은 번뇌 망상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라고 하는 "신심과 정진의 마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우리는 부처님 같이" 찬불가를 다 같이 부르고 회향식을 가졌다.

옥천암 주지스님은 두 번째로 신도 7명과 함께 수행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삼보 일 배 는 조계사 수행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실시할 예정이며 동참 비는 만원이다.
2월 5일(토) 봉사 단체, 2월 12일(토) 청년회 , 2월 19일(토) 불교학교 순으로 이어진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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