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목) 오후 7시 조계사 교육관 2층에서 열린 동아일보 최수묵(미디어연구소 콘텐츠연구팀 기획위원) 기자의 '기자학교 수업' 2시간 동안은 휴식시간도 없이 졸음도 없는 시간이었다.
1. “인터뷰는 왜 하나? 누굴 대상으로 하나? 왜 지금이냐? 어떻게 준비하나?
인터뷰 작성 시 유의사항, 7가지 원칙, 제목, 천사는 보려하면 보이지 않는다(그는 왜 오지 않을까)”등 현장감을 살리는 강의였다.
특히 7가지 원칙에서 ① [열리 질문 vs 닫힌 질문]에서 질문의 달인 <샤와츠기> 캐나다 교수의 질문 사례를 설명하면서 “예, 아니오.” 식의 질문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질문을 하도록 지도했다.
② [질문은 짧게 -의견 덧붙이지 말라] 나의 의견을 덧붙이지 말라는 것이다.
③ [상대의 입장을 염두에] 토론을 염두에 두고 공박하지 말아야 한다.
④ [자발적으로 말하게 - 들어주라] 인터뷰가 아닌 원 맨 쇼를 하지 말아야 한다.
⑤[사실 확인도 중요하다] 오류가 나오면 그 즉시 ‘아닙니다.’ 가 아닌 그 당시의 뉘앙스나 증빙자료로 스스로 수정 또는 정정이 되도록 열린 질문을 한다.
⑥ [상대가 스스로 증명하게 - 토론 금지] 자녀들과 대화를 할 때 “ '학교 잘 다녀왔니?’ ‘예.’ ”라는 식의 통상적인 대화가 아닌 열린 대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
⑦ [부드러운 어휘를 사용하라] 급하거나 바쁘다고 감정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
열린 질문은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 를 생각하며 이야기가 있는 인터뷰를 해야 한다.
2. 책에도 없는 특별히 준비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 강의를 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 사진의 3요소, 사람들, 메시지, 표정1, 표정2, Action, 이야기(상황), 이야기(배경), 이야기(시선&감정), 디테일1, 디테일2, 예술적 표현, 예술적 표현(공간1), 예술적 표현(공간2), 문제점1, 문제점 2, 이야기가 news를 숨 쉬게 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수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