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문화

피톤치드phytoncide 마시며 / 性觀 박명춘

  • 입력 2011.05.17
  • 수정 2024.11.21

머묾이 오래이려고 산에 들어갔다
기억들 잠시나마 잠재우는 헐떡임
나아갈 의지의 충전 신선하게 살아라

삼림욕을 하니 스트레스 풀리고 콩닥거리는 염통 불룩불룩 뱃살
피톤치드 향 스민다
살아남으려 발산하는 식물의 피톤치드 그 피톤치드가 몸속으로 들어온 날
내 감각을 자극하여 맑고 맑은 마음 오늘을 요리한다

오월은 푸르구나 정말로 해맑구나
산 속에 드나드는 청춘이 아름답고
발하는 녹음의 손 짓 즐거움을 가득히

20110516 월 오월의 신록을 즐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