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불교기자학교 수련회를 6월 11일(토)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수련회에서 성진스님(조계사 행정국장)과 오후 1시~2시까지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했다.
인터뷰 기사와 사진을 <불교신문사>에 메일로 전송하고 편집한 기사를 FAX로 즉시 받아보며 현장감 있는 지도를 받았다.
불교신문 전략기획실장 박부영기자의 소개로 불교신문 여태동(차장)기자, 김형주(차장)기자, 허정철기자의 불교기사 작성 요령 및 사진촬영 강의가 시작되었다.
여태동기자는 일반기사와 불교기사의 다른 점에 대하여 "부처님 가르침에 입각하여 가치체계를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육하원칙에 사실을 전달하고 기자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 라고 하면서 "불교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한 장의 신문이 한 사람의 포교사다. 불교에 애정을 가지면 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실습시간에는 “기사는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신속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진 촬영 담당 김형주기자(중앙대 사진학과 졸업)는 “카메라에 대한 상식 아닌 상식” 등 교재와 슬라이드로 영상강의를 했다.
점심 공양을 하고 오후 1시부터 실습을 했다.
허정철기자는 <보도자료 1>의 "아름다운 동행, 구제역 피해농가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진행"이라는 글(A4 종이 한 장)을 제시하고 압축하여 기사화시키는 실습을 한 사람 씩 개인지도를 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열정을 다하며 즐거운 수련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