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1724년도 감로탱를 재현한 지화작품
조선시대 감로탱화는 1724~1729년에 만들어진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앞에 연화화생을 재현하였다. 1599년에 만들어진 감로탱화는 현재 일본 약산사에 소장되어 있다.
종이로 만든 국화송이는 얼마 전 조계사 10월에 피는 왕 국화를 떠올리게 했다.
탐스럽게 말린 국화꽃은 칼끝으로 살짝 건드려 구부려서 만든다는데 아름다운 색상의 국화송이는 예술의 극치가 아닌가 한다. 시바세계에 핀 열반의 꽃, 바로 우리의 깨달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