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장재일법회봉행팀’ 응원단
이날 행사 중간에는 대회장 옆에서 국화빵을 굽던 주지 도문 스님의 깜짝 문제도 있었다. “조계사 국화빵 5개의 가격은?” 물론 모두들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주지스님의 이런 파격적인 질문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불자들은 주지스님이 손수 국화빵을 만드는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고마워했다.
장장 2시간 20분에 걸친 열전 끝에 1위 팀은 ‘불교전통문화전승팀’, 2위 팀은 ‘중량구2팀’, 3위 팀은 끝까지 서대문팀과 각축을 벌이던 ‘지장재일법회봉행팀’으로 결정되었다. 1위를 차지한 ‘불교전통문화전승팀’의 허수정 불자는 “같은 팀원인 법간심 보살, 배덕심 보살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평소 모두들 바빠 함께 공부하진 못하고 각자 집에서 4년 전, 7년 전에 배웠던 기초교리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평소 교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살던 것이 오늘 우승에 도움이 되었다.”고 우승비결을 밝혔다.
이날 1위 팀에게는 100만 원, 2위 팀에게는 50만 원, 3위 팀에게는 30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 1등 ‘불교전통문화전승팀’
▲ 2등 ‘중량구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