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14번째 지역모임
불기 2556년 11월 6일 화요일.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과 강동지회장 김태해(상품행) 외 23명의 강동지역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번째의 강동구 지역모임이 보훈병원 보훈법당에서 있었다. 총무 박순령(상경심) 불자의 사회로 시작한 14번째의 모임은 삼귀의, 기도발원문, 찬불가, 소참법문, 공지사항, 친교의 시간순으로 진행되었다.
법사 스님인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감사의 명상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비 오는 촉촉한 가을에,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차분한 소리에 맞추어 명상하였다. 불자들은 ‘행복하다’, ‘편안해졌다’,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눈물이 났다’, ‘단순해졌다’ 등 각자의 느낌을 나누며 자기를 표현하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 명상하고 강동구 불자들
스님은 “우린 본인의 감정 표현에 인색하다. 감사한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고 본인의 감정이 어떠한지 알고 있으면, 감정조절이 가능하여 주변과의 불화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라 하였다.
또, 스님은 “필요하지 않은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스로 잘난 것을 자랑하지 말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는 불자가 되도록 하자. 그리고 11월 한달 각 가정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 30일 기도’를 열심히 하기로 하자.”고 말하며, 관음정근과 함께 각 강동불자들의 염원이 담긴 축원을 해주었다.
11월 조계사 공지사항으로 ‘주지스님과 함께 하는 42수 관음기도’, 백양사 운문암에서 진행되는 ‘산승과 함께 춤을’, ‘자녀를 위한 행복한 동행 두번째 111일 화엄성중 기도’, ‘우리 떡하니 사랑합시다’, ‘동안거 입재’ 등을 전달했다.
공지사항 전달 후에는 하남시에서 온 새로운 불자 소개 및 조계사에 대한 질문시간이 있었으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11월 강동모임을 회향하였다.
이어서 다음 12월 10일 월요일 2시 보훈법당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