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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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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111일 화엄성중기도 입재식

  • 입력 2012.11.10
  • 수정 2024.11.25

자녀를 위한 행복한 동행

▲ 두번째 111일 화엄성중기도 입재날, 불자들이 정성스럽게 기도하고 있다

조계사는 불기2556(2012)년 11월 10일 오후 2시 대웅전에서 ‘자녀를 위한 행복한 동행 <두번째 111일 화엄성중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날 조계사 전법국장 용주 스님은 “숫자 ‘111’은 완전한 성숙과 지극한 정성을 위한 기도를 의미합니다. 수행이 맑으며 청정함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 학업성취기도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111일 화엄성중기도’에서 원력을 세워 기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조계사 전법국장 용주 스님

 

이어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자녀를 위한 행복한 동행 <두번째 111일 화엄성중기도>’에서 정성껏 기도를 올려, 소원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가 이제 부처님 전에 귀의하고 찬탄하며

지난 세월에 쌓아왔던 죄의 번뇌 참회하고

보살 마음 뜻을 세워 두 손 모아 발원하옵니다.

지극정성 부모마음 백팔배를 올리오니

대자대비 가피 내려 굽어살펴 주옵소서.

 

법당 안 300여 명의 불자들은 참회문을 낭송하는 음향에 맞추어 일제히 108배를 올렸다. 용주 스님의 기도에 힘입어 111일간의 여정을 힘차게 출발했다.

 

▲ 불자들이 참회문에 맞추어 108배를 올리고 있다.

기도를 마치고 법당을 나서는 용주 스님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청정한 보살심과 국화향이 어우러져 온 도량이 ‘옴’으로 물드는 듯 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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