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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새新가족

  • 입력 2012.12.02
  • 수정 2024.11.25

12월 첫째 주 조계사 새新가족

▲ 12월 첫째 주 조계사 새新가족

매서운 칼바람이 온몸을 파고드는 날이지만 부처님이 계신 조계사 도량은 편안한 느낌이다.
오늘은 절에 난생처음 왔다는 한 새가족을 만나보았다.

*궁금해요! 조계사 새新가족
▲ 심필재 거사

절이라고는 난생처음 조계사에 왔어요!
절에 가보라는 어머니의 권유에 무작정 조계사로 왔다는 심필재 거사는 2남 3녀 중 넷째로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회에 가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아 교회로 가려고 하다가 어머니 말씀을 듣고 오늘 절에 와 봤어요.”라는 말에 처음 절에 온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다.
“아무 생각이 없고 생소하기만 해요. 그런데 편하고 느낌이 좋아요.”라고 대답하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조계사 신행단체에 대하여 소개하자, 심필재 거사는 청년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인 관계도 넓히고,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앞으로 열심히 참석하여 불교에 대하여 알고 싶다고 했다.

부천의 한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심필재 거사는 주말에는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엔 절에 올 수 있다고 한다. 마침 청년회 법회가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있다고 소개하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을 봐서 기본교육도 받아 보겠단다.
“다음에 조계사에 올 때는 어머니를 모시고 오겠어요.”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심필재 거사처럼 처음 절에 온 사람들에게 조계사가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지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처음 사찰을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첫인상을 받았느냐에 따라 불교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다.
심필재 거사에게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어, 오래 오래 부처님 곁에 머물 수 있는 불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반가워요! 조계사 새新가족
심필재(거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이미자(보살)-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안내 순서
대웅전(삼존불과 조계사 역사, 오체투지 삼배와 고두례하는 법)→만발에서 공양→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향 꽂는법과 우요삼잡)→범종루(사물)→회화나무와 백송→조계사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차담과 공지사항(기본교육과 문화강좌 안내)

*새新가족이 되시고 싶은 분은 아래로 연락주세요.
조계사 새신도안내팀 02-732-2115
(‘새신도안내팀’에서는 안내 활동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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