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사업차장 송정 스님
기도를 열심히 하다 보면 모든 번뇌가 차츰, 조금씩 사라지게 되어 맘이 편하게 된다. 번뇌 망상이 없어지면 자연스레 나 자신이 행복해진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면 남편과 자식에게 하던 잔소리가 없어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남편과 자식이 달라지고 그들 또한 행복해진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해지려면 수행정진을 열심히, 꾸준히 하면 된다. 부처님도 꾸준히, 매일 탁발 정진을 하셨다. 내가 할 수 있는 수행으로 노력하자.
살면서 가장 크게 짓는 죄가 입으로 짓는 죄이다. 입으로 상처 주고, 이간질하고, 나쁜 말을 많이 한다. 내가 이쁜 말, 좋은 말만 하면, 내 주위엔 그러한 사람이 모인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비속어, 은어 등을 쓰지 않도록 지도하자. 아이들이 습관이 되어 좋은 말만 하게 되면 아이들 주변 친구들도 좋은 아이들만이 모이게 된다. 항상 입을 조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고 하였다.
이어서 공지사항으로 조계사 12월 일정을 전달하였다.
동지기도, 동안거 기도, 선림원의 동안거 철야참선, 실전호흡수행법 강의, 명상과 행복강의가 있음을 지회장이 공지하였다.
공지사항 전달 후, 새로운 불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삼귀의와 찬불가를 선창해준 박수임 불자는 회화나무합창단 소속이며 성내동에 거주하고 있단다. 고덕에 사는 불자, 덕소에서 온 불자도 있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12월 강동구 지역모임을 회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