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왼쪽)이 총무원 포교원장 지원 스님(오른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불기2556년 12월 26일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 기획국장 남진 스님 사회와 조계사 전법국장 용주 스님 집전으로 경찰전법단장 취임식 및 경찰불자 송년법회가 거행되었다.
이날 경찰전법단장 취임식에는 서울 경찰청 김용판 청장 이하 천만 서울시민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불자 100여 명과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을 비롯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송묵 스님, 전법단장 계성 스님, 포교사 등을 포함한 200여 명이 함께 했다.
▲ 경찰전법단장 취임 및 경찰불자 송년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귀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경찰불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가만히 있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조계사에 와서 부처님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부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민중의 지팡이로 중생제도, 보살의 길을 가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경찰불자 가족여러분! 지금같이 성대한 법회가 진행되어 가는 것은 ‘나’와 ‘너’ 개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 일 때, 작지만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수 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울경찰청 김용판 청장은 축사로 “부처님의 말씀처럼 누군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 때 따뜻한 손길이 되도록 조금만 인연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라. 항상 스스로를 낮추고 부족함을 인정할 때, 천만 서울 시민의 치안을 책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서울경찰청장 김용판
이어 표창장 수여식과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을 끝으로 경찰전법단장 취임 및 경찰불자 송년법회를 마쳤으며, 저녁 만찬이 만발식당에서 있었다.
▲ 경찰전법단장 취임 및 경찰불자 송년법회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