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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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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강동구 16번째 지역 모임

  • 입력 2013.01.07
  • 수정 2024.11.27

불기2557년 1월 7일 월요일, 굽은다리역 근처 식당에서 강동 불자들이 16번째의 지역모임을 갖기 위해 모였다.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과 지회장 김태해(상품행) 외 27명의 강동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모임은 삼귀의를 시작으로 기도발원문, 소참법문, 공지사항,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소참법문에서 잡아함 27권 선지식경에 나오는 ‘좋은 친구와 사귀는 이익’에 대해 “부처님께선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수행의 전부를 이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순수하고 원만하고 깨끗하고 바른 행동은 언제나 좋은 벗을 따라 다닌다.”라고 법문하였다.

 

▲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

또, “불성패경초에는 네 종류의 친구가 있는데, 화려한 시절에 모여들었다가 시든 후 사라지는 꽃과 같은 친구, 이익을 저울질하는 저울과 같은 친구, 오는 친구들을 다 받아들여 주는 산과 같은 친구, 모든 것의 기반이 되고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대지와 같은 친구가 있다. 우리들은 모두 모든 것을 다 받아들여주고 편안하게 해 주는 대지와 같은 친구가 되어야겠다.

법공 스님은 법문을 마무리 지으며 “지역모임을 만든 이유는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하기 위함이다. 지역모임의 불자 모두가 우리들의 도반이고 친구이므로 서로 교류하고 도와가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지회장이 공지사항을 전달하였다. 동안거 방생 접수, 여래와 금강경 32일 기도, 성도재일 지혜의 등, 마음속 부처님 찾기 ‘선가귀감’ 강의 등 1월 조계사 일정에 대한 공지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재무가 1년 동안 강동지역모임 재무현황을 보고하였다.

16개월간 지회장을 맡아 온 지회장 김태해(상품행), 재무 최희정(길상화)는 임기를 마무리 짓고, 2013년 계사년 강동지역을 새롭게 이끌어 갈 지회장 신경옥(반야지), 재무 장미영(보원행) 이 선출되었다. 지난 임원진들은 모든 강동불자에게 사금석으로 된 108염주와 조계사 달력을 선물하였다.

▲ 지난 임원들이 선물한 108 염주

마지막 친교의 시간에는 성내동과 고덕동, 멀리 남양주에서 오신 세 분의 불자님 소개가 있었고, 사홍서원을 끝으로 1월 강동모임을 회향하였다.

다음 모임은 강동구민회관에서 2013년 2월 6일 수요일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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