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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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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제16회 종로구 지역모임 봉행

  • 입력 2013.01.24
  • 수정 2024.11.27
▲ 제16회 종로구 지역모임에 동참한 불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제16회 종로구 지역모임이 1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방경찰청 법당 경승실에서 있었다. 아침부터 눈비가 내리고 조금 기온이 오른다 싶더니 다시 차가운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왔다. 궂은 날씨에도 종로구 신도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회장 조태희 불자의 사회로 법회가 진행되었다.

소참법문으로 조계사 신도사업국 차장 송정 스님이 잡아함 27권 726경의 ‘좋은 친구와 사귀는 이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했다.

▲ 신도사업국 차장 송정 스님 법문

“일생에 좋은 벗 3명만 있으면 성공한 삶을 산 것이다. 첫 번째 벗은 신심이 깊은 신도는 ‘부처님’이 될 것이며, 두 번째 벗은 같이 사는 ‘배우자’가 될 것이며, 나머지 한 명은 ‘도반 한 분’이 될 것이다. 좋은 벗과 같이 하루하루, 한 시간 한 시간, 매분 남을 위해 봉사·수행·정진한다면 어느 순간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송정 스님은 “자기를 위해 매일 잠들기 전 10분씩 만이라도 명상을 하면 3개월 후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간을 아껴 부지런한 삶을 살라.”는 당부로 소참법문을 끝맺었다.

이어진 순서로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공지사항 안내, 친교의 시간이 있었다.

▲ 불자들이 지역모임에서 나누어 준 유인물을 살피고 있다

불기2557년 1월 종로구 지역모임 날 날씨는 겨울답게 쌀쌀했으나, 종로구 신도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법당 안에는 벌써 따뜻한 봄이 온 듯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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