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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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조계사, 제17차 서대문구 지역모임
친절하고 행복한 조계사, 당신이 부처님입니다
▲ 제17차 서대문구 지역모임
▲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부처님이 보시에 대해 사자대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사자대장이 “때에 맞춰 항상 보시를 하되 조금도 모자라지 않게 합니다. 음식으로 요구하면 음식을 주고 의복이나 향, 수레, 말, 좌구를 요구하면 다 주나이다.”라고 말하자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답하셨다.
“너는 늘 보시를 하면서 아까워하지 않는다니 참으로 장하구나. 시주가 너처럼 보시를 하면 다섯 가지 공덕이 있다.
첫째, 시주에 대한 칭찬을 받을 것이며, 둘째 부끄러움과 두려움도 없을 것이며, 셋째 사람들이 공경하고 우러러본다. 넷째, 목숨을 마친 뒤에 반드시 천상에 오르거나, 인간으로 태어난다. 다섯째, 지혜가 뛰어나 현세의 몸으로 번뇌를 없애고 후세까지 가지 않게 된다.”
부처님은 이어서 보시의 공덕을 찬탄하고 더욱 보시를 행하라고 권했다.
법공 스님은 증일 아함 24권 제32 선취품 제10경을 인용하여, 불자들에게 보시의 공덕에 대해 설명했다. 스님은 불자들이 항상 배려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기를 기원하며 법문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서대문구 지역모임에 참석한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2013년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조계사, 당신이 부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조계사를 방문하는 불자에게 친절하게 봉사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주지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 항상 상대방의 입장(역지사지易地思之)에서 배려하는 ‘마음 보시’와 ‘수행하는 자세’가 항상 함께 하기를 간곡하게 권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또 “서대문구 지역모임에는 거사님들 참석률이 높아, 지역 발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격려의 말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조계사에 대한 건의 및 개선 사항을 공유한 뒤, 지역모임을 마쳤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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