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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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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나홀로 불자에서 함께하는 중구 지역모임으로

  • 입력 2013.02.16
  • 수정 2024.11.28

18회 중구 지역모임

▲ 18차 중구 지역모임

 

불기2557년 2월 16일(토) 오전 11시 남대문경찰서 경승실에서 중구 18차 지역모임이 있었다. 신도사업국 차장 송정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 김점희(묘법화) 불자의 사회로 모임이 진행되었다.

 

송정 스님은 소참법문으로 ‘보시의 다섯 가지 공덕’에 대해 설했다.

재물 없이 보시할 수 있는 ‘무재칠시’에 대한 법문을 듣고, 이 ‘무재칠시’를 일상 생활에서 내 주변의 소중한 이에게 베풀면 어떨지 생각해보았다. 작게는 자신과 가족이, 크게는 내 이웃과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지사항으로 3월 3일(일) ‘동안거 회향 정월 생명살림(방생) 기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송정 스님은 승보공양과 개금불사에 대해 소개하며 “계사년 한 해는 원을 세워 기도·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신도답게, 방생지에서도 질서를 잘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법회를 마친 사부대중은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공양을 했다. 점심공양을 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 중구 불자들이 점심공양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구지회에는 정초부터 상을 치른 불자가 많았다. 시어머니 상을 치른 박민정 신도는 “스님께서 조문해주시고, 최상만(해공) 부대표가 속한 목탁동아리에서 염불봉사까지 와주어서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지역모임을 통해, 불자들은 서로 알아가며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나 홀로 불자’에서 이제는 ‘함께하는 불자’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 하루였다. 지역모임이 조계사 신도들에게 목마름을 해소 시켜주는 시원한 감로수가 되기를 바랐다.

 

3월 중구 지역모임은 3월 10일(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주지 스님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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