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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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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봉사단 발대식

  • 입력 2014.03.15
  • 수정 2024.11.24

 

 

▲ 조계사 염불봉사단 발대식

 

따사로운 봄빛이 온 세상에 일렁이는 불기2558년 3월 보름날(15일 토요일), 지역 연계를 통해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조직한 ‘염불봉사단’ 발대식이 500여 명이 넘는 불자가 함께한 가운데 대웅전에서 봉행되었다.

 

2013년 7월 신도사업국으로 업무 이관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염불봉사팀장에 김성우(여천) 불자가 부촉되었다. 2014년 3월 목탁집전교육 수료를 마치면서 정식으로 염불봉사단이 탄생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격려사에서 “지역모임을 통해서 각 가정의 경사와 애사에 함께 하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띄었다. 주지스님은 “‘염불봉사팀에서 힘들 때 함께 가서 위로함이 불자들 가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교에도 좋은 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불봉사단의 활동을 큰 박수로 격려해주자.”는 주지스님의 말에 모든 불자가 함께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염불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 염불봉사팀장 김성우(여천) 외 11명의 대원 소개가 있었다. 염불봉사단 김성우(여천) 팀장은 “수행정신을 통해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염불을 통해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봉사를 통해 가족 친지의 포교를 위해 열심히 마음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염불봉사팀장 김성우(여천) 불자

 

이어 강서구 김계영(자비심) 지역대표는 “시다림 봉사를 통해 애착과 집착을 떨치고, 독경과 염불을 하면서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다. 그러나 집전스님을 비롯한 대원들과 함께 영가 천도 봉사 후에 지방 및 여러 곳에서 감사와 격려를 해줄 때는 피로도 잊을 정도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위로하고 격려할 것을 다짐한다.”고 사례발표를 했다.

 

 

▲ 강서구 김계영(자비심) 지역대표가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염불봉사단 대원들은 주지스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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