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 강남구 지역모임

3월 20일 오전 11시 따뜻한 봄빛이 가득한 서울 서초경찰서 경승실에서 강남구 3월 지역모임이 열렸다.

▲ 30회 강남구 지역모임에 참석한 불자들

선지행 지역대표의 진행으로 식순에 따라 시작한 법회에서 조계사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잡아함경>의 ‘좋은 벗과 나쁜 벗’을 설명했다. 승가대학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도반 스님과의 일화를 소개한 법공 스님은 “친구 관계는 내가 먼저 친구에게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일을 겪을 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행복을 만들어준다는 것과 평소 생활습관에서 오는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

이어서 이달의 공지사항에을 전달하였다.

1. 강남구 지역모임 만발봉사.

2. 지역불자 애경사에 대한 조계사 지원사항

   - 장례식 : 조화와 시다림

   - 결혼식 : 화환과 주지스님의 축하메세지 동영상

3. 에너지절약 캠페인 ‘달빛을 켜요’

(지역모임에 참석한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인쇄물(체크리스트) 배포하며 설명했다.

이날 처음 지역모임에 참석한 논현동 거주 이금옥 불자 소개 후, 지역모임에 떡을 보시한 지혜명 불자와 청심 불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1부 순서를 마쳤다.

오후 1시 점심공양을 마친 법공 스님과 강남구 지역불자들은 수서경찰서 불자회장의 안내로 2층 수서경찰서장실을 방문했다. 조용식 서장과 인사를 나눈 불자들은 차담 후 오늘의 법회를 마쳤다.

▲ 수서경찰서를 방문한 조계사 불자들이 조용식 서장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