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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 ‘1.9 DAY’

  • 입력 2014.04.24
  • 수정 2024.11.21

조계사 일자리 나눔터와 종로구가 함께한 채용박람회 

▲ 조계사 일자리 나눔터와 종로구가 함께한 채용박람회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색의 연등이 각각의 소원을 담고 하늘을 수놓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불기 2558년 4월 24일 목요일 오후 1시 종로구와 조계사 일자리 나눔터가 함께하는 채용박람회 ‘1.9 DAY’가 진행되었다.

 

조계사 일자리 나눔터와 종로구 일자리 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1.9 DAY는 ‘일자리를 구한다’는 뜻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째를 맞이하였다. 구인을 원하는 업체와 구직을 원하는 조계사 신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통하여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한다.

 

▲ 구직자들이 일대일 상담을 받고 있다

 

사전상담·면접·이력서 제출 등 각각 차려진 부스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채용박람회를 방문한 사람을 350여 명에 달했으며 구직신청서를 접수한 인원은 120명, 구직상담을 받은 인원은 220명이었다. 직업훈련기관과 직업전문학교에 접수한 인원은 67명이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종로구 박영섭 부구청장이 일일 상담사로 나서 도움을 주었다. 주지 도문 스님은 “일자리를 갖고자 하는 분들께 이런 좋은 기회를 주게 되어 감사하다. 무언가를 한다는 게 가장 행복한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사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나눠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종로구 박영섭 부구청장이 구직자를 상담해주고 있다

 

이날 구직자들은 종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대원종합관리·SRS코리아·임포리움코리아·더미·삼호호텔·(주)코세아서비스개발원 등 6개 업체와 연결되었으며, 조계사는 대성하이텍·경찰전법단·휴다인·실상선원·길상사·용주사·광륜사 등 7개의 업체 및 사찰의 의뢰를 받아 구직자와 연결해주었다.

이외에도 취업교육을 위해 서울고용센터(고용노동부)와 서울노인복지센터, 서울희망리본본부(인지어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도 참여하여 교육과 상담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박람회는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100여 명의 구직자들은 취업 관련 부스 외에도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소원성취 컵등과 합장주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잠시 취업의 부담을 잊고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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