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종로구&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개최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의 일환으로 4월 24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도량에서 제2회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1·9DAY’가 개최되었다.

‘일’자리를 ‘구’한다는 뜻의 1·9DAY 행사장엔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박영섭 종로구 부구청장이 직접 참여하여 일자리 나눔에 대한 관심을 몸소 보여 주기도 하였다.

조계사 일자리나눔터와 종로구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날 박람회는 크게 3가지 종류의 부스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첫 번째 부스는 초기상담·희망직종 상담·구인구직 신청서 작성 부스였으며, 두 번째 부스는 취업컨설팅·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면접 상담 부스였다. 마지막 부스는 취업교육 프로그램 상담 및 안내 부스였다.

해당 업체에서 파견 나온 인사담당자들이 채용면접 부스에서 구직자들과 1:1의 면접을 했다. 조계사는 사찰문화 체험을 위해 별도의 부스에서 소원성취 컵등과 합장주 만들기도 준비했으나 취업 관련 부스에 비해 이용률이 낮았다.

오늘 참가업체는 6곳이었으며 8개 직종을 구인하였으나, 채용인원은 공지되지 않았다. 구인 나이 상한이 33세(1개 업체), 45세(2개 업체), 55세(2개 업체), 65세(1개 업체)로 초고령화 시대로 나아가는 현실에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참고로 지난 2013년 10월 25일 개최된 제1회 일자리 나눔 박람회 현황은 다음과 같다.

방문자 320명, 구직 상담자 103명, 구직 접수자 72명, 취업자 28명이었으며, 취업성공 패키지엔 40명이 접수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