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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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성지순례 기념 그림 전시회 개막
▲ ‘인도성지순례 기념 그림 전시회’ 개막
4월 30일(수) 오후 12시 ‘인도성지순례 기념 그림 전시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개막했다. 조계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주지 도문 스님과 함께하는 인도성지순례 ‘붓다의길, 주지스님과 함께 갑니다’를 진행했다.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신 뜻을 공부하기 위해 성지순례에 동참한 도문 스님과 기획국장 명조 스님, 신도 84명은 인도 8대 성지와 네팔을 순례했다. 순례에 함께한 최병용 화백은 불자들의 불심을 화폭에 담았으며, 13박 14일 동안의 순례자들을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 인도성지순례에 동참했던 불자들이 그림 전시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인도성지순례에 동참했었던 불자 4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하였으며, 본행사에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주지 도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인도 성지 순례에서 불자들이기도하는 모습을 담아 전시를 하게 되었다. 전시회 제목은 ‘기도’다. 기도하는 모습을 자녀들이 본받기를, 자녀를 불자의 길로 이끄는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왼쪽)과 최병용 화백(오른쪽)
최병용 화백은 인사말에서 “그림 전시회 개막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 부처님의 모습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짧은 기간에도 50점을 그리게 되었다. 부족하더라도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한 이만재 화백과 이장호 감독도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 ‘인도성지순례 기념 그림 전시회’ 에 걸린 그림들, 성지순례에 동참한 불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주지 도문 스님은 순례자들을 조계사 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 옆 무대로 초청했다. 다과와 차를 준비하여 삼삼오오 모여드는 불자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었다. 다시 가고 싶은 인도를 그리는 불자들의 밝은 얼굴에서 행복이 보였다.
▲ 개막식 전, 인도성지순례 동참자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전시일정 및 장소: 4월 30일~5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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