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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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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불교대학 총동문회

  • 입력 2014.06.17
  • 수정 2024.11.27

 

 

2014년 6월 13일 저녁 7시 조계사 극락전에서 신행부장(여천)의 사회로 80여 명의 동문과 불교대학 총동문회 및 6월 정기법회가 진행됐다.

“항간에 ‘불교의 앞날은 암울하다. 발전이 없다’고 걱정하는 소리가 있지만, 불교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은 법문을 시작했다. 주지 원명 스님은 “조선 시대에는 경전을 들고 다닐 수 없었고 부처님 가르침을 전파할 수 없었던 기복 불교였다. 하지만 현재 조계사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기 위해 불교대학에 입학하는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다. 기복 불교에서 벗어나 수행 불교의 시대로 불교의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지 원명 스님은 “포교사가 되어서 배운 것을 많이 알리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이해해야 신심이 나고 실천할 수 있다고 일러 주었다. 또한 “자연은 스스로 알아서 한다. 건드리는 즉시 멈춘다. 앞으로의 대안은 환경을 지키는데 큰 몫을 해야 한다.”고 주지 원명 스님은 말하였다. 불대생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준비해 온 법문을 못 했다는 주지 원명 스님은 조계종 1번지 조계사 불대생이란 자긍심을 갖고 정진하라는 말로 법문을 끝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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