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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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부모은중경 인경 공양 접수
불기 2558년 6월 17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에서는 봉사자들이 부모은중경 신청을 받느라 한창이었다. 접수 중이던 한 보살님은 입재부터 7재까지의 인경을 한 번에 구입해 부처님 전에 올리는 게 오랜 시간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아니냐며 환하게 웃었다.
부모은중경에서 설하는 효의 윤리는 불교적 보은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리를 일깨우고 있다. 불교는 부모은중경을 통해 부모의 은혜를 깨닫고 보은에 힘쓰는 효심이야말로 부처님의 말씀이며 불교의 마음이라는 것을 사부대중에 전하고 있다. 이처럼 효심을 대표하는 경전이 바로 부모은중경인 것이다. 부모은중경은 불교적 관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그려낸 인간의 깊은 슬픔과 사랑, 자식에 대한 부모의 슬픔과 사랑을 담고 있는 경전이다.
백중입재는 6월 22일(일)이고 백중회향은 8월 10일(일)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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