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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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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6월 우리동네 조계사 종로구 지역모임

  • 입력 2014.06.20
  • 수정 2024.11.27

▲ 지난 6월 18일 종로구는 서산 간월암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종로지역 불자 65명은 조계사 지역모임 34구역 중에서 봉축 모연 5등 상(常)으로 받은 승소 식권 200장과 버스 2대를 조계사에서 지원받아 도심을 벗어나 바다 위에 떠 있는 서산 간월암으로 6월 18일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전년도 종로지회장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이 미진하여 종로지역이 ‘2013년 봉축모연’에서 34등을 기록했는데, 이번에 이를 만회시킨 이현경 현 종로지회장은 전 미디어홍보팀의 사무장을 역임한 불자이다.

 

 

사시예불은 신도사업국장 서송스님의 집전으로 법당을 가득 메운 신도님들과 여법하게 진행했다. 간월암 주지스님은 법문을 통해 “정구업진언은 입을 잘 운전해야 한다는 말이다. 좋은 말은 받아 지니고 안 좋은 말은 흘려버려야 한다. 불자의 삶은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참 불자는 난관을 극복할 줄 아는 힘과 정신력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로지역 불자들을 인솔한 신도사업국장 서송스님은 법문에서 “봉사는 이타행을 하는 것이다. 남을 이롭게 하고 보시행은 나에게 잘 회향하는 것이 봉사자의 자세이다.”라고 설명했다.

 

 

돌아오는 길, 천안 각원사를 순례하며 동양 최대의 법당과 야외에 설치된 청동 불상에 참배하며 거대한 부처님 앞에서 감탄했다.


서울 조계사에 오후 5시에 도착한 종로지역 불자들은 승소식당에서 저녁 공양을 마치고 월정사에서 산천어 방생을 위한 7월 15일 백중 회향에서 다시 모임을 하기로 약속하고 여법하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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