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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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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 2558년 백중 초재

  • 입력 2014.06.29
  • 수정 2024.11.25

▲ 지난 6월 29일 조계사에서 백중 초재가 봉행되었다.

 

불기 2558(2014)년 6월 29일 일요일 오전 9시 조계사 대웅전과 회화나무 마당에는 불자들로 가득했다. 대웅전 안에는 서 있을 공간도 없을 정도였다. 부처님 앞에 올리는 공양물은 봉사자들의 손에 손을 거쳐 올려졌다.

 

▲ 백중 초재에 참석한 신도들

 

이날 법주스님은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이었다. 원명스님은 법문에서 “초하루 3일 기도 회향과 백중 초재가 겹쳐 더 의미가 있다. 우리가 불자임을 자각하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부처님 법문을 들으러 자주 절에 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스님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부처님 법으로 무장되어야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불자들의 가슴에 새기며 법문을 마쳤다.

 

▲ 법계도를 도는 모습

 

 

▲ 소전의식

 

백중 입재 때와 같이 관음시식 후 부모은중경을 머리에 이고 대웅전 마당의 법계도를 돌고 소전하는 것으로 백중 초재는 마무리되었다. 코에는 꽃향기·과일 향기, 귀에는 부처님 법문, 눈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불자들. 여기가 바로 불국토가 아닐까 싶은 백중 초재의 조계사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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