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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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우리동네 조계사 중랑구 지역모임
▲ 7월 우리동네 조계사 중랑구 지역모임
불기 2558(2014)년 7월 13일(일) 오전 11시 중랑경찰서 중회의실(2층)에서 중랑구 지역모임이 열렸다. 이번 모임은 중랑구 지역법회가 3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불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승원 스님의 집전으로 법회가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삼귀의례 및 한글반야심경, 찬불가를 다 함께 합창하였다. 승원 스님은 법문에 앞서 중랑구 지역법회가 3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서 소참법문이 있었다,
승원 스님은 법문에서 두 가지를 설하였다.
하나. 날마다 샤워를 해라. 누군가가 나를 때리면 미워하는 마음,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을 탓하는 마음을 갖지 않아야 한다. 남을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면 습이 되어 돌아오고 습은 업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다. 날마다 물로 샤워하듯 108배로 샤워를 해서 몸을 맑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여야 한다. 항상 아침예불을 드리고, 날마다 절을 하고, 법전을 읽고, 참선하는 이런 모든 과정이 곧 샤워인 것이다.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과정을 날마다 하는데 원망하는 마음이 생길 리가 없다고 했다.
둘. 엄마가 아이를 가질 때면 신비스럽고 감격스럽고 기쁜 마음일 것이다. 그리고 열 달 동안 몸가짐을 조심히 하며 출산을 기다린다. 부처님 전에 처음 삼배를 올릴 때 마음 또한 가슴이 벅차 감사하는 마음과 행이 저절로 생겨나니,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수행에 정진해야 한다고 스님은 말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는 원만히 마무리되었다.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공지사항:
*3주년 기념법회 보시해주신 불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표: 기념타올, 박심단 보살: 떡 보시, 강석양 보살: 과일 보시,
대광명 보살, 김영한 거사: 기금보시
*하안거 백중기도 방생 접수에 많은 동참 바랍니다.
중랑구 이모저모
▲ 기념사진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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